-조달청, 377개 안전관리 우수업체 입찰심사 시 일년간 최고 2점 가점

안전관리를 잘한 377개 건설사가 앞으로 1년간 관급공사 입찰심사에서 최고 2점의 가점을 받게 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08년도 건설업체 산업재해율’ 결과 안전관리가 우수한 삼성중공업 등 377개 건설사에 향후 1년간 관급공사 입찰심사에서 최고 2점에서 최저 0.3점의 가점을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 이계학 기술심사팀장은 “1000대 건설업체 재해자수는 3489명으로 지난해 3325명보다 증가했으나 사망자수는 8명 증가한 217명에 그쳐 평균 환산재해율이 낮아졌다”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달청이 환산재해율이 낮은 우수건설사에 대해 우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