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 13회에서 누명을 벗은 덕만(이요원 분)이 드디어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실체를 알게되고 김유신(엄태웅 분)과 함께 의기 투합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어린 미실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사다함의 매화'를 두고 벌어지는 각축전이 흥미를 더했다.

미실의 첫사랑인 화랑 사다함 역에는 박재정이 특별출연했다.

7일 14회에는 죽은줄 알았던 덕만의 양어머니 소화(서영희 분)가 살아돌아오고 끝없는 추격씬으로 '선덕여왕'속 '칠미네이터'로 불리는 칠숙(안길강 분)이 등장할 예정이다.

안길강은 "드라마 속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자'같은 느낌이지만 중국 촬영하면서 제일 친해진게 우리다"며 서영희와의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소화 역의 서영희도 “우리의 재등장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보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칠숙과 소화의 변화된 관계가 어떻게 재조명될지와 미실을 강하게 만든 원동력 '사다함의 매화'의 진실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전국 시청률 29.9%를 기록한 13회에 이어 14회가 30%대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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