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실적기대감 속에 52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이 7일 오전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5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대비 5500원(4.47%) 상승한 12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13만원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65만6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64만8000원으로 다소 내린 모습이다. 그러나 전날대비 1만4000원(2.21%) 올라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6만63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같은시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과 같은 6만440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우선주는 전날보다 650원(2.58%) 상승한 2만5850원이다. 2만590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도 IT주들의 신고가 행진이 두드러졌다. 이날 피앤텔, 현우산업 등이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