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카타르가스 프로젝트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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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오늘 21만㎥급 라지 LNG 운반선 4척의 동시 명명식을 가지며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역대 최대 LNG운반선 건조 프로젝트이자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대량공급 시대를 열었던 ‘카타르가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카타르가스 운송회사 무하마드 가남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 카티야(AL KHATTIYA)’, ‘알 카래나(AL KARAANA)’, ‘알 누맨(AL NUAMAN)’, ‘알 바히야(AL BAHIYA)’로 각각 명명됐습니다.
‘카타르가스 프로젝트’는 카타르 해운선사 QGTC사와 오일메이저인 엑손모빌이 함께 발주한 초대형 LNG 프로젝트로 지난 5년여간 국내 빅3 조선업체가 전력을 다해 건조에 나선 사업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 최초로 2대의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추진방식을 제안해 라지 LNG운반선 건조방식의 표준이 됐습니다.
명명식을 마친 선박들은 12월까지 해상시운전과 가스 시운전을 모두 마친 뒤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