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엄마, 세아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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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은 신탁…5일 장례식
마이클 잭슨의 재산은 순자산 기준 2억3000만달러(2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미국 워싱턴의 한 회계법인이 2007년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잭슨은 비틀스의 음악 저작권을 가진 소니/ATV 지분,부동산,골동품 및 소장품을 포함해 5억6760만달러(72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부채는 3억3100만달러(4280억원)에 달해 순자산은 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자산이 음반 저작권이나 부동산으로 묶여 있어 그가 보유한 현금은 호사스러운 생활을 유지하기엔 턱없이 모자라는 66만8000달러(8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잭슨이 남긴 자산 가치가 6억2000만~1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채는 3억9550만달러로 추산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경우처럼 사후 음악 저작권이나 네버랜드 관광수익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소니/ATV의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게 FT의 설명이다.
한편 잭슨이 2002년 작성한 유언장이 이날 가족들에게 공개됐다고 AP는 전했다. 유언장에서 잭슨은 자신의 전 재산을 신탁기금에 맡기고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 유언장 이외에 잭슨이 남긴 다른 서류가 있는지 찾는 중이다.
잭슨의 시신은 3일부터 잭슨의 저택이었던 네버랜드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장례식이 5일 열릴 예정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AP통신은 미국 워싱턴의 한 회계법인이 2007년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잭슨은 비틀스의 음악 저작권을 가진 소니/ATV 지분,부동산,골동품 및 소장품을 포함해 5억6760만달러(72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부채는 3억3100만달러(4280억원)에 달해 순자산은 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자산이 음반 저작권이나 부동산으로 묶여 있어 그가 보유한 현금은 호사스러운 생활을 유지하기엔 턱없이 모자라는 66만8000달러(8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잭슨이 남긴 자산 가치가 6억2000만~1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채는 3억9550만달러로 추산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경우처럼 사후 음악 저작권이나 네버랜드 관광수익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소니/ATV의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게 FT의 설명이다.
한편 잭슨이 2002년 작성한 유언장이 이날 가족들에게 공개됐다고 AP는 전했다. 유언장에서 잭슨은 자신의 전 재산을 신탁기금에 맡기고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 유언장 이외에 잭슨이 남긴 다른 서류가 있는지 찾는 중이다.
잭슨의 시신은 3일부터 잭슨의 저택이었던 네버랜드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장례식이 5일 열릴 예정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