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지난 6월 30일 러시아 현지 퍼블리셔인 아스트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대표 Igor Matfanuk)(이하 아스트룸)와 러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러시아에는 현재 글로벌직접서비스(GDS)를 통한 15만여명의 실크로드온라인 유저가 커뮤니티를 형성 중이며 이들 코어 유저들이 현지화를 통한 실크로드온라인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영어 버전으로 운영되는 GDS에서 러시아 시장은 2만 여명의 액티브 유저(특정 기간 내 접속 계정 수)가 있으며 언어 장벽이 해소되는 현지화 퍼블리싱이 실시되면 액티브 유저는 2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룸측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조이맥스와 함께 손 잡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한국이나 러시아의 게임시장의 특성이 비슷하다고 판단하므로 게임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며 서로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두터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서비스되는 실크로드온라인은 오는 11월 CBT를 실시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