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와 택배트럭이 쉴새없이 드나드는 복합물류단지 안에 맹꽁이가 우는 옥상생태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 국내 최대 옥상생태공원인 '아름누리'를 개장했습니다. 아름누리 옥상생태공원은 넓이가 1,067㎡(323평)로 초등학교 교실 15개 크기 정도이며 2개의 생태연못에는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와 천연기념물인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송사리, 도룡뇽, 산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한통운측은 "지역사회의 휴식처의 역할 뿐 아니라 옥상 생태공원 설치로 물류센터의 방한방열 효과로 건물 냉난방비용이 기존보다 약 24%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