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2포인트 하락한 8천447에 마감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내린 1천83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반기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6월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악화된 데다 1분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소비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