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내 대운하 추진을 포기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이화공영과 특수건설, 울트라건설, 홈센타와 신천개발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9일) 아침 정례 라디오·인터넷연설에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