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인 남영희씨는 26일 경영참가 목적으로 피터백으로부터 코스프 신주인수권표시증서(주식수 372만5518주·소유비율 29.47%)를 장외에서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코스프 최대주주인 세븐에너지스틸 측은 "남영희씨는 세븐에너지스틸의 주요 주주로, 이번 신주인수권표시증서 인수는 우호지분 성격"이라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피터백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프 신주인수권표시증서를 추가로 인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