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판매회사 이동 허용…증권株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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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판매회사 이동을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이 증권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펀드 판매회사 이동을 허용함에 따라 판매채널 중심이 은행에서 자산관리 서비스가 우수한 증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펀드투자자는 심한 증시 변동성과 불완전 판매의 위험성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크다는 것. 투자자들은 펀드에 대한 관심이 판매중심에서 관리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지급결제 시행 시기와 맞물리며 투자자나 자금이 증권사로 이전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해석이다.
참고로 2009년 4월 현재 주식형펀드 판매비중은 은행 58.2%, 증권사 36.8%이며 적립식펀드 판매비중은 은행 73.8%, 증권사 24.5%다. 대부분의 펀드판매가 은행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경쟁력을갖춘 증권사들이 판매보수의 추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수혜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펀드 판매회사 이동을 허용함에 따라 판매채널 중심이 은행에서 자산관리 서비스가 우수한 증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펀드투자자는 심한 증시 변동성과 불완전 판매의 위험성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크다는 것. 투자자들은 펀드에 대한 관심이 판매중심에서 관리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지급결제 시행 시기와 맞물리며 투자자나 자금이 증권사로 이전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해석이다.
참고로 2009년 4월 현재 주식형펀드 판매비중은 은행 58.2%, 증권사 36.8%이며 적립식펀드 판매비중은 은행 73.8%, 증권사 24.5%다. 대부분의 펀드판매가 은행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경쟁력을갖춘 증권사들이 판매보수의 추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수혜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