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영 SBS 아나운서(31)가 8월의 신부가 된다.

윤 아나운서는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 서윤석(32)씨는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3월 SBS 아나운서 유협 국장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만나면 만날수록 나와 꼭 맞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만남부터 줄곧 나를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예비신랑에게 너무나 고맙고,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윤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준비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총괄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윤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준비를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 어긋나지 않는 세심한 일정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윤소영은 2001년 고려대학교 언어과학과 3학년 재학 당시 재학생 신분으로서 아나운서로 당당히 입사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도하 아시안게임’, ‘베이징올림픽’ 등 국제 주요 행사 및 국내 주요 뉴스를 도맡으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뉴스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LA로 출발, Las Vegas, New York을 경유하는 약 2주간의 미국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