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가 이란 경찰청에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총 250대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및 주요도시의 경찰청에 공급하고, 현지 사정에 맞는 특화된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이란을 비롯해 중동지역에 전체 매출의 20%이상을 수출해 왔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까다로운 이란 정부의 성능평가를 통과함으로써 공공부문 진출에 새로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