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움직임에 따라 출렁…1283.8원(-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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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하락반전으로 반등하며 12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원이 하락한 1283.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전날보다 10.8원이 하락한 12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환율은 코스피지수 움직임에 따라 출렁이며 장중 저점을 1277원까지 낮추는 등 장중 1280원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늘리자 환율도 반등, 1280원대 위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닷새동안 상승했던 환율이 조정을 받을 시기가 왔다"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 방향을 아래쪽으로 잡았으나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못하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와 결제수요가 조금씩 들어오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6.73p 하락한 1353.8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9p 급락한 490.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6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원이 하락한 1283.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전날보다 10.8원이 하락한 12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환율은 코스피지수 움직임에 따라 출렁이며 장중 저점을 1277원까지 낮추는 등 장중 1280원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늘리자 환율도 반등, 1280원대 위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닷새동안 상승했던 환율이 조정을 받을 시기가 왔다"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 방향을 아래쪽으로 잡았으나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못하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와 결제수요가 조금씩 들어오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6.73p 하락한 1353.8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9p 급락한 490.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6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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