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가 불황 속에서 선방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날보다 3.20% 오른 129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TATE' 매장 확대와 비효율 매장 철수 등으로 인디에프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91억원에서 올해 11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경기 침체로 인해 기존 주력 브랜드인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의 실적은 지난해 수준에 그칠 전망이지만, 지난해 인수한 캐주얼 브랜드인 'TATE'의 경우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액은 2300억원을 기록, 지난해(226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