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한 조직으로 바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사장을 뽑는 절차가 이달 말 시작됩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합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출범시키기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막바지 단계로 통합공사 사장 공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현재 통합공사 출범을 위한 작업은 국토해양부 권도엽 1차관이 이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가 주도하고 있고, 위원회를 보좌하는 설립사무국이 실무를 맡고 있습니다. 설립위원회는 이달 말 통합공사 사장 공모에 들어가기로 하고 25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모부터 선임까지 2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통합공사 사장은 이르면 8월 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