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9세 최연소 시장 탄생, 개혁위해 젊은 정치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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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개혁을 위해 젊은 피 수혈에 적극적인 중국에서 20대 시장이 등장했다.
후베이성 이청시 인민대표대회는 21일 올해 29살인 저우 선펑을 새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신경보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최하급 행정단위인 촌에선 주민들 손으로 직접 촌장을 뽑지만 나머지는 간접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인민대표들이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선출한 저우 신임 시장은 중국 최연소 시장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국의 개혁 · 개방 이후인 1980년 허난성에서 출생한 그는 '빠링허우(80後)' 세대에 속한다. 명문 칭화대에서 산업경영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 후베이성의 샹판시가 실시한 칭화대 고급인재 유치 전략에 따라 200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샹판시 부동산담당 부국장까지 오른 뒤 이청시 부시장과 부서기에 이어 지난해 9월 당서기에 오르는 등 고속 승진했다. 이청시는 샹판시 산하의 현급 도시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후베이성 이청시 인민대표대회는 21일 올해 29살인 저우 선펑을 새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신경보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최하급 행정단위인 촌에선 주민들 손으로 직접 촌장을 뽑지만 나머지는 간접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인민대표들이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선출한 저우 신임 시장은 중국 최연소 시장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국의 개혁 · 개방 이후인 1980년 허난성에서 출생한 그는 '빠링허우(80後)' 세대에 속한다. 명문 칭화대에서 산업경영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 후베이성의 샹판시가 실시한 칭화대 고급인재 유치 전략에 따라 200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샹판시 부동산담당 부국장까지 오른 뒤 이청시 부시장과 부서기에 이어 지난해 9월 당서기에 오르는 등 고속 승진했다. 이청시는 샹판시 산하의 현급 도시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