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주식비중 늘려야…에너지·철강·IT·車 유망"-김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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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한달 넘게 코스피 1400선을 축으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각국의 정책기조와 국내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증시는 하락보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실물 경기회복이 생각보다 느리긴 하지만 3분기 이후에도 회복세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등 주요국 정책 입안자들이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겠다고 언급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정부정책 효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꼬였던 수급도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6월 초만 하더라도 주식형 펀드내 자금이 일평균 1000억원 이상 유출됐지만 최근 이틀 동안에는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투신권의 현금 여력을 감안할 때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더해 6월을 전후로 노동부,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연기금과 보험 및 제 2금융사의 아웃소싱 펀드들이 적극적인 주식편입에 나설 경우 국내수급 여건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당분간 외국인과 투신이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이며, 지수 상승에 대비해서 주식비중을 순차적으로 늘릴 시점이다.
코스닥 종목이나 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유리하며,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철강, IT, 자동차가 유망하다.
/ 김미혜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하지만 현재 세계 각국의 정책기조와 국내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증시는 하락보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실물 경기회복이 생각보다 느리긴 하지만 3분기 이후에도 회복세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등 주요국 정책 입안자들이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겠다고 언급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정부정책 효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꼬였던 수급도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6월 초만 하더라도 주식형 펀드내 자금이 일평균 1000억원 이상 유출됐지만 최근 이틀 동안에는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투신권의 현금 여력을 감안할 때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더해 6월을 전후로 노동부,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연기금과 보험 및 제 2금융사의 아웃소싱 펀드들이 적극적인 주식편입에 나설 경우 국내수급 여건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당분간 외국인과 투신이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이며, 지수 상승에 대비해서 주식비중을 순차적으로 늘릴 시점이다.
코스닥 종목이나 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유리하며,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철강, IT, 자동차가 유망하다.
/ 김미혜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