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영화 관람료 인상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8.15%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는 오는 26일부터 성인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올린다. 멀티플렉스 체인이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것은 8년 만이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경쟁업체들도 메가박스와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올릴 것을 검토 중"이라며 "CJ CGV가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할 경우 각종 프로모션 비용을 제외해도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