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로 펀드수익률이 급락하면서 곤혹을 치뤘던 주요 시중은행들이 다시 펀드 판매 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은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온라인 영업에 주력하는가 하면 판매직원들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펀드 판매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펀드 판매는 지난해 금융위기로 급감한 이후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판매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정체상태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가 은행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가 쉽지 않자 다시 펀드 판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