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하는 'WB개발경제 컨퍼런스(ABCDE)'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열린다. '동아시아의 교훈과 세계 경제위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사이먼 존슨 MIT 교수,올리비에 블랑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22일에는 사공일 G20준비위원장(무역협회 회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및 정책 대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21일 미리 배포한 개회사에서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 거시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