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배우 서영희가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로 사업가로 또한번 변신하고 나섰다.

MBC TV 사극 '선덕여왕'에서 덕만(남지현 분)의 양어머니 '소화'역으로 혼신의 열연을 보여줘 찬사를 받았던 서영희는 퀵앤이지 메이크업 브랜드 '시티아이즈 by 서영희'를 출시한 것.

'시티아이즈 by 서영희'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는 1만원~ 3만원 가격대 총 14종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현대여성을 위한 퀵앤이지 메이크업을 내세워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케이스와 제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요즘 서영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2 TV '며느리 전성시대'를 필두로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와 사극 '선덕여왕', 그리고 영화 '궁녀', '추격자' 등에 이르기까지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얼마 전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열연은 안방극장 팬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극 초반에 서영희는 매사에 덤벙거리고 겁 많은 젊은 소화 역할을 맛깔스럽게 연기했는가 하면 3~4회 방송분에서는 어린 덕만을 살리려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살신성인의 모성애를 절절하게 그려냈다. 신라 호위무사 칠숙(안길강 분)으로부터 소화를 구하려고 사막의 모래 구덩이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 "너무 감동적이었다.', "엄마와 딸의 깊은 사랑이 느껴졌다. 눈물이 났다.", "역시 연기파 배우 서영희였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서영희는 "내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팬들의 넘치는 사랑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골라 큰 사랑에 보답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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