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와 선미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이들은 해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월초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에 장기간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학교 출석은 어려운 상태.

두 사람이 미국 학교를 다니게 될지 검정고시를 준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92년생인 소희와 선미는 서울 창문여자고등학교와 청담고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대학생인 예은과 선예도 활동을 위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는 오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미국의 인기 아이들 그룹인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7개 도시 투어를 한다. 9월에는 미국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노바디'의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촬영하며 미국 진출 데뷔 곡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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