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선 통합서비스인 '쿡'에 장기 가입하면 은행 적금과 대출의 이자혜택을 주기로 했다.

KT는 '쿡'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함께 15일부터 수신(적금)과 신용대출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쿡 인터넷은 3년(기존 메가패스 포함) 이상,집 전화는 5년 이상 이용한 KT 장기 가입자는 연 0.1%p의 수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 등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엔 최대 연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KT는 쿡 인터넷 3년 이상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간 통신요금을 체납하지 않은 고객에게 연 0.2%p의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쿡 홈페이지를 통해 금리우대 쿠폰을 출력한 뒤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다만 KB카드 전월 결제실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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