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하루 6천535만kW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4.1%가 증가한 수준인데요, 하지만 전력 공급능력은 7.4% 증가한 7천299만kW를 확보했고, 예비율도 11.7%에 달해 수급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후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를 방문해 직접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CG-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 장관은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기관이 공급능력 확보와 발전소 고장방지 등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공급능력 확보와 집중적인 수요관리 등으로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규 발전설비 용량을 확보하는 한편, 냉방부하 억제를 위한 LED조명 등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해 전력수요를 분산,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범국민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그린에너지 패밀리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또 태풍이나 홍수 등을 대비해 전기안전 취약시설을 실시하는 한편, 7~8월 두달간 '전력수급 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위기대응조치를 실시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