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닌텐도 브랜드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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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일본 게임업체인 닌텐도의 브랜드 가치가 껑충 뛰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히도쓰바시대학과 공동으로 일본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한 결과 닌텐도가 3조6182억엔(약 47조원)으로 상위 3위에 올랐다고 10일 보도했다.지난해 8위에서 5단계나 뛰어 오른 것이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일본 최대 기업이기도 한 도요타자동차로 9조6151억엔으로 평가됐다.도요타는 7년 연속 브랜드 가치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2위는 카메라와 사무자동기기 등을 생산하는 캐논으로 브랜드 가치는 4조8998억엔이었다.
1위와 2위인 도요타와 캐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각각 10.5%와 11.5% 감소한 것이다.그러나 3위인 닌텐도의 브랜드 가치만은 전년대비 32.2% 급증했다.‘위(Wii)’와 ‘닌텐도DS’ 등의 게임기가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마쓰시타전기에서 회사 이름을 바꾼 파나소닉의 브랜드 가치는 1조9186억엔으로 9위였다.전년의 11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것이다.일본의 간판 가전회사인 소니는 파나소닉에 추월당하며 11위로 떨어졌다.2001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실적 악화 탓으로 분석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히도쓰바시대학과 공동으로 일본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한 결과 닌텐도가 3조6182억엔(약 47조원)으로 상위 3위에 올랐다고 10일 보도했다.지난해 8위에서 5단계나 뛰어 오른 것이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일본 최대 기업이기도 한 도요타자동차로 9조6151억엔으로 평가됐다.도요타는 7년 연속 브랜드 가치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2위는 카메라와 사무자동기기 등을 생산하는 캐논으로 브랜드 가치는 4조8998억엔이었다.
1위와 2위인 도요타와 캐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각각 10.5%와 11.5% 감소한 것이다.그러나 3위인 닌텐도의 브랜드 가치만은 전년대비 32.2% 급증했다.‘위(Wii)’와 ‘닌텐도DS’ 등의 게임기가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마쓰시타전기에서 회사 이름을 바꾼 파나소닉의 브랜드 가치는 1조9186억엔으로 9위였다.전년의 11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것이다.일본의 간판 가전회사인 소니는 파나소닉에 추월당하며 11위로 떨어졌다.2001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실적 악화 탓으로 분석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