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보호필름 제조회사 하이쎌이 태양전지 관련 소재 등 신규사업에 진출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시트는 태양전지판 뒤에 들어가는 비닐 시트로 내구성을 보존하는 외장재입니다. 온도변화 등으로부터 태양전지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이쎌이 일본 게이와사와 제휴를 마치고 국내 태양전지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특히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통해 구명정 사업으로 협력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으로의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가 현대중공업과 구명정 사업을 해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소재사업도 태양전지를 만드는 현대중공업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 신규 사업으로 전자디스플레이 사업도 추진합니다. 역시 기존 LCD 보호필름 생산 기술을 응용해 전자북(e-book)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휘어지는 필름을 이용한 전자북은 고급 브로셔 등에 일단 적용할 계획입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 "골프, 외제차, 요트 등 고가 제품에 대한 브로셔에 전자북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 그러나 아직은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단계입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내년 매출은 1천억원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