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통합법인 출범과 유 · 무선 결합상품 '쿡앤쇼(QOOK & SHOW)'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쿡앤쇼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쿡앤쇼' 결합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 중 매주 추첨해 총 1000명에게 3년 동안 매월 쿡 기본료(최대 3만2000원)를 면제해 주거나 쇼 음성통화 200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2년 약정으로 집전화에 새로 가입하면 전화기를 공짜로 준다. 인터넷전화 신규 가입자 가운데 1000명을 뽑아 3년간 매월 음성통화 100분을 무료 제공한다.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쿡과 쇼 홈페이지에 방문한 가입자는 매일 1회 응모 가능한 '복불복게임'에 참여해 최대 5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백화점 상품권,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해운대' 시사회에 쿡과 쇼 이용자 5000명을 초대하는 행사도 내달 중 열린다. 이 밖에 가입자가 이벤트 사이트에 프러포즈,취업용 자기소개서,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등을 올리면 심사 후 선정된 내용을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배너 광고로 실어 주는 이벤트도 한다.

노태석 홈고객부문 사장은 "통합 KT의 출범을 계기로 소비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