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8일 김대하 전 삼성증권 금융상품영업 파트장을 마케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하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삼성증권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했다. 국내 최초로 5조2000억 규모의 사립대학교 연합펀드랩을 운용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운용철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일반 고객들뿐만 아니라 법인고객으로부터도 장기가치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시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김 본부장의 영입으로 지난 1년동안 마케팅 1개부서 3명에 불과했던 마케팅 조직이 3개 부서의 본부체제로 격상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