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수익성과 안정성 높인 新개념 E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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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3000회를 기념해 9일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신개념 ELS 2종을 포함해 총 ELS 5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 5종'은 각각 KOSPI200, KB금융, 우리금융, 현대차, SK텔레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700억원 규모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KOSPI200-KB금융 스텝다운 초이스 ELS'는 두 개의 기초자산 중 변동성이 낮은 KOSPI200 지수에만 하방배리어를 적용해 원금손실 위험을 낮추고 그만큼 수익실현의 가능성을 높인 신개념 상품이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상품으로 적극투자형 투자자에게 적합하고,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16%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만기까지 KOSPI200 지수가 장중을 포함해 최초기준지수의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KOSPI200 베스트타이밍 ELS' 역시 새로운 유형으로 청약 후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종가를 기준지수로 설정해 최적의 시기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ELS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적극투자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의 종가가 기준지수의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최고 연 18.75%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지수의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3%의 수익을, 만기평가일까지 종가 기준으로 기준지수의 6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 미만인 경우에도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우리금융-현대차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30%), '우리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21.3%), 'KOSPI200-SK텔레콤 원금보장 조기상환형'(3년 만기, 최대 연 8%) 등도 공모한다.
이번 ELS 5종은 11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