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8일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이 가시화되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농정대책을 올해 말까지 전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7일 열린 간부워크숍에서 "이명박 정부의 농정지표를 감안해 전면 손질할 필요가 있다"며 "즉각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119조대책의 잔여예산을 포함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5~7명 규모의 장관 자문단과 함께 실무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