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첫 솔로 앨범 'Take Five' 사진 속 소녀 연기자 신세경이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가운데, 어린 시절과 최근 모습이 나란히 비교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통통했던 볼살이 빠지고 이목 구비가 뚜렷하게 성장해 성숙한 숙녀로 변한 모습에 시선이 먼저 가지만, 정면을 응시하는 깊은 눈매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그대로다.
신세경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예쁘고 바람직하게 성장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서태지 앨범의 그 소녀’라며 '드라마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영화 '어린신부', '신데렐라'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신세경은 지난 2005년 대하드라마 '토지'의 ‘서희’ 역을 소화해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드라마 '토지' 이후 4년 만에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 신세경은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이요원)의 쌍둥이 자매, 천명공주(박예진)의 아역으로 분해 왕위 찬탈을 노리는 미실(고현정)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