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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재정부 "소비심리 개선"
수출·고용·투자는 여전히 위축
기획재정부의 그린북을 보면 지난달 신용카드 사용이 늘고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도 증가하는 등 민간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수출, 고용 등 전반적인 경기지표는 여전히 호전되지 않아 경기 회복을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차 연비 미·일 수준으로 높인다
2015년부터 ℓ당 16㎞ 넘게
자동차 연비 규제가 2015년부터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강화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자동차 연비는 권장 사항이 아니라 강제적, 법적 근거와 지침을 만들어 반드시 이행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7월말 출범
민간 참여..구조조정 기금 관리
정부가 조성할 구조조정기금과 금융안정기금 등을 관리·감독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7월 말 설치된다.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담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중국 원자재 사재기..해운시장 '들썩'
벌크선 운임 1주일새 30% 치솟아
중국이 철광석, 구리 등 국제 원자재를 대거 비축, 화물 물동량을 크게 늘리면서 국제 해운시황이 되살아 나고있다. 특히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운시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북 경비정 NII 침범..올 들어 세번째
해군 경고 받고 퇴각
북한 경비정 1척이 어제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50여분 동안 침범했다가 경고방송을 듣고 북상했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은 올 들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로는 처음이다.
뚝섬 현대차 110층 빌딩 개발 청신호
서울시, 16곳 도시계획변경 허용
현대차그룹이 서울 성동구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시는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땅의 용도 변경을 조건부로 허용했는데, 이번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경우 6조7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예상된다.
0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한국 경제 위기회복 능력 1위
지난해 9월 미국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 이후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경제의 회복력이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크게 앞서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중소기업도 옥석 가린다"
김용환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중소기업도 옥석을 가려 지원하고 한계 기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해 부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한미 "대북 금융제재 공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불법 자금 세탁 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금융제재 방안 마련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한전, LNG 직접 도입 검토
한국전력그룹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동아일보
"주택공급 부족..2, 3년뒤 집값↑"
대학과 민간경제연구 등의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은 부동산 경기가 아직 회복국면에 들어서지 않았고 주택공급 부족으로 향후 집값이 급등할 우려가 크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자유구역 분양가상한제 폐지
국토해양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업무지역에서 분양되는 주택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한겨레신문
한국 물가상승률, OECD중 5번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4월 평균 물가 상승률이 0.6%로 집계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3.6% 올라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 기름값 따라 연동제 추진
정부는 기름값이나 석탄 같은 연료 시세가 오르면 전기료 등 에너지 요금도 함께 올리는 연동제를 도입할 방침이이어서, 전기·가스요금이 하반기부터 본격 인상될 전망이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