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29.27로 11.98포인트, 2.21%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에 낙폭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530선을 밑돌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65억원, 3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법인은 1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저가매수에 나서 68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률이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가 3~4% 떨어지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정밀기계는 8.49% 추락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2.31%), 차바이오앤(0.35%), 엘앤에프(0.57%), 인터파크(0.14%), 서부트럭터미널(3.80%)은 꿋꿋이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