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다시 한번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될 경우 국내 생명보험사 중 상장 1호가 된다.

3일 한국거래소(KRX)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상장(IPO) 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올초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절차를 밟아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을 비롯 굿모닝신한 · 모건스탠리 · 크레디트스위스(CS) 등 4곳이 IPO 주관사를 맡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