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식물성 계면활성제 등 천연 성분을 주 원료로 만든 세탁기 전용 프리미엄 세제 '아름다운 세탁세제(사진)'를 3일 출시했다. 이 세제는 인체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세탁력과 피부 보호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발암 물질 논란이 있는 형광 물질과 인공 색소 및 인공 향을 넣지 않아 세제의 궁극적 지향점인 3무(無)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단백질,지방,셀룰로스 분해효소의 배합을 최적화하는 3단계 효소세탁 시스템을 채택해 세척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천연 자몽 추출물 등의 항균 성분을 첨가해 실내에서 말려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했다. 일반 세탁기용(1만3500원)과 드럼 세탁기용(1만5500원) 등 두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