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7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대상은 연예인을 비롯해 대학생, 원어민 영어강사 등 다양하다.

이미 지난 4월엔 영화배우 주지훈, 윤설희, 예학영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특히 윤설희는 이번 적발 연예인들에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적발로 불구속기소된 주지훈은 불법대출 혐의를 받고있는 나한일과 MBC, KBS 출연이 금지된 상태다.

클럽에서의 먀약복용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명 ‘청담동 클럽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유포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일 공개된 140여 장의 사진은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파티장면을 촬영 한것이며 사진 속 인물들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스킨십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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