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월 가동률 80%대 진입"-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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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차동차업종에 대해 노후차교체 인센티브로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가동률과 내수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후차교체 인센틔브에 의한 내수 증가로 5월 중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가동률이 올들어 처음으로 80%대를 웃돌았다"며 "내수부양효과는 7월부터 효력이 점차 약화되겠지만 지난해말부터 내수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내수 총수요는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GM) 파산도 한국업체에는 위협보다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GM파산으로 산업수요가 위축되고 소형차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업체에게는 경쟁업체 위축으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개선이라는 중장기적 기회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경기회복을 감안할 때 완성차가 매력적"이라며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기아차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후차교체 인센틔브에 의한 내수 증가로 5월 중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가동률이 올들어 처음으로 80%대를 웃돌았다"며 "내수부양효과는 7월부터 효력이 점차 약화되겠지만 지난해말부터 내수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내수 총수요는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GM) 파산도 한국업체에는 위협보다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GM파산으로 산업수요가 위축되고 소형차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업체에게는 경쟁업체 위축으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개선이라는 중장기적 기회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경기회복을 감안할 때 완성차가 매력적"이라며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기아차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