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80선 회복…외인은 대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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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해 18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85포인트 오른 180.35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180선으로 복귀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내 장중 순매도 규모가 7000계약을 넘기도 했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린데다 개인도 매수세 가담한 덕분에 지수선물은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개장 후 오르락내리락하던 지수선물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장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4949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100계약, 기관은 393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현·선물 베이시스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0.55)으로 악화됐고, 그 여파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626억원 매도 우위로 마쳤다.
선물 거래량은 32만5778계약, 미결제약정은 10만8589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85포인트 오른 180.35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180선으로 복귀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내 장중 순매도 규모가 7000계약을 넘기도 했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린데다 개인도 매수세 가담한 덕분에 지수선물은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개장 후 오르락내리락하던 지수선물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장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4949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100계약, 기관은 393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현·선물 베이시스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0.55)으로 악화됐고, 그 여파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626억원 매도 우위로 마쳤다.
선물 거래량은 32만5778계약, 미결제약정은 10만8589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