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사자세 확대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19%) 오른 1398.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출발한 이후 139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후 개인의 사자세가 확대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북한 핵실험, GM의 파산보호 신청,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허용 등 투자심리 악화요인에도 불구하고 6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22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프로그램 매도가 1161억원 어치 쏟아지면서 기관은 75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KB금융, SK에너지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