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기 퇴출 극적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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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가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연합과기는 2008회계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이 '거절'에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내달 3일 열릴 상장위원회에서 퇴출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의견 '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이르면 내달 8일께 매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퇴출은 면했지만 감사의견이 바뀌는 과정에서 작년 실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과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당초 152억원 흑자에서 12억원 적자로 바뀌었고 순손실 규모도 294억원에서 467억원으로 확대됐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연합과기는 2008회계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이 '거절'에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내달 3일 열릴 상장위원회에서 퇴출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의견 '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이르면 내달 8일께 매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퇴출은 면했지만 감사의견이 바뀌는 과정에서 작년 실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과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당초 152억원 흑자에서 12억원 적자로 바뀌었고 순손실 규모도 294억원에서 467억원으로 확대됐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