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더위 일주일 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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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낮 더위가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달 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낮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27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구름이 많이 끼지 않기 때문에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시간에 햇볕을 받아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밤 사이 제대로 식지 않아 일교차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경남 밀양 최고 기온은 31.3도,경기 양평은 31도를 기록했다. 서울의 기온도 25일 29.6도,26일 29도에 이어 27일에도 29.7도로 30도에 육박했다. 이는 24~25도 수준이던 예년 기온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