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 100을 돌파하며 105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는 국민소득과 고용 등의 감소세 둔화,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에 따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 지난 달보다 7p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지수)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모든 소득계층에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지수가 지난 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향후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