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소토메이어 판사는 히스패닉계로는 최초로 지난 4월 사임한 데이비드 수터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보통 미국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법관을 찾았다"며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이 의회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관계로 의회 인준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대법관 자리엔 한때 한국계인 고흥주 예일대 법대학장 겸 국무부 법률고문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