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6월 3일 샨다 실적발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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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중국 내 1위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인 ‘샨다’의 1분기 실적 발표일이 다음달 3일로 확정됨에 따라 국내 게임주 가격이 이날을 기점으로 또 한차례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샨다의 1분기 실적발표일이 다음달 3일로 확정된 것을 비롯해 ‘더 나인’(12일) 등 중국 내 주요 온라인 게임업체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내 주요 게임사 실적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는 것은 업계 1위인 샨다다.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샨다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국내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의 지분 53.8%를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그만큼 한국 내 게임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증권업계는 특히 엔씨소프트가 최근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아이온의 정확한 동시접속자 수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샨다의 컨퍼런스콜이 엔씨소프트의 중국 내 성과를 구체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 1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더 나인 역시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를 서비스하고 있어 실적발표가 이 종목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게임주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이온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게 계기가 된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주의 주가 움직임은 중국 게임사 실적발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텐센트의 경우 한국게임인 ‘던전앤파이터’‘크로스파이어’의 맹활약으로 온라인게임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샨다의 1분기 실적발표일이 다음달 3일로 확정된 것을 비롯해 ‘더 나인’(12일) 등 중국 내 주요 온라인 게임업체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내 주요 게임사 실적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는 것은 업계 1위인 샨다다.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샨다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국내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의 지분 53.8%를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그만큼 한국 내 게임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증권업계는 특히 엔씨소프트가 최근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아이온의 정확한 동시접속자 수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샨다의 컨퍼런스콜이 엔씨소프트의 중국 내 성과를 구체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 1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더 나인 역시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를 서비스하고 있어 실적발표가 이 종목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게임주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이온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게 계기가 된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주의 주가 움직임은 중국 게임사 실적발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텐센트의 경우 한국게임인 ‘던전앤파이터’‘크로스파이어’의 맹활약으로 온라인게임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