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박희태도 조문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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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최고위원단이 25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하다 마을입구에서 노사모 회원 등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제지당하자 발길을 돌렸다.
박 대표와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10시 30분 김해로 출발했다. 오후 3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했으나 진입로에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제지에 조문을 포기했다.
한편 박 대표는 오후 3시 반께 북한 핵실험 보고를 받고 "(노 전 대통령 서거라는) 청천벽력에 이어 이 무슨 날벼락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가 귀경하는대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관계부처 장차관의 보고를 받은 뒤 당 차원의 북한 핵실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대표와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10시 30분 김해로 출발했다. 오후 3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했으나 진입로에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제지에 조문을 포기했다.
한편 박 대표는 오후 3시 반께 북한 핵실험 보고를 받고 "(노 전 대통령 서거라는) 청천벽력에 이어 이 무슨 날벼락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가 귀경하는대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관계부처 장차관의 보고를 받은 뒤 당 차원의 북한 핵실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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