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키코 보다는 '실적'-한양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25일 에스디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세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디는 1999년 설립된 진단시약 전문업체다. 에이즈, 말라리아, 간염, 인플루엔자 등 120여 종의 다양한 래피드 진단시약(Rapid, 신속진단시약)을 보유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65%) 업체다.
이 증권사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에스디는 WHO(세계보건기구) 품질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확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회사"라며 "글로벌 입찰 확대 속에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신규제품 매출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디는 최근 4년간 매출액 성장률 39.1%, 영업이익 성장률 57.3%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영업이익률 또한 평균 27.9%의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시장에 진입한 혈당바이오센서 사업부문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2015년까지 글로벌 혈당관련 시장은 연평균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윤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에스디는 실적가치가 키코(통화옵션상품) 관련 리스크로 희석화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에스디는 1999년 설립된 진단시약 전문업체다. 에이즈, 말라리아, 간염, 인플루엔자 등 120여 종의 다양한 래피드 진단시약(Rapid, 신속진단시약)을 보유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65%) 업체다.
이 증권사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에스디는 WHO(세계보건기구) 품질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확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회사"라며 "글로벌 입찰 확대 속에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신규제품 매출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디는 최근 4년간 매출액 성장률 39.1%, 영업이익 성장률 57.3%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영업이익률 또한 평균 27.9%의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시장에 진입한 혈당바이오센서 사업부문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2015년까지 글로벌 혈당관련 시장은 연평균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윤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에스디는 실적가치가 키코(통화옵션상품) 관련 리스크로 희석화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