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박근혜 봉하마을 조문 '포기'…차 돌려 귀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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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으나 빈소 근처까지 왔다가 발길을 돌렸다.
박근혜 전 대표는 유정복, 김선동 의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 비행기편을 통해 출발해 경남 김해공항에 도착, 빈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이동 중 봉하마을 관계자측으로부터 "'현재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서울에 빈소가 마련되면 조문하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조문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가 탄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봉하마을 입구 공단삼거리에서 차를 돌려 귀경했다.
박 전 대표 일행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귀경길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통화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조문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직접 방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가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근혜 전 대표는 유정복, 김선동 의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 비행기편을 통해 출발해 경남 김해공항에 도착, 빈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이동 중 봉하마을 관계자측으로부터 "'현재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서울에 빈소가 마련되면 조문하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조문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가 탄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봉하마을 입구 공단삼거리에서 차를 돌려 귀경했다.
박 전 대표 일행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귀경길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통화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조문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직접 방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가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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