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38%) 오른 56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0.64% 내린 55.56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은 77억원, 기관은 2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이 내리고 있다.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SK브로드밴드는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은 오름세다.

액토즈소프트가 11% 이상 급등한 것을 포함해 이스트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한빗포스트, 엠게임, 예당온라인, 웹젠 등 게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