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패션 쇼핑몰 에바주니를 런칭,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성공한 패션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준희의 비키니 사진공개로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다.

현재 패션 의류에서 트레이닝 웨어로 사업의 규모를 넓혀가고 있는 김준희는 '비키니야, 미안해!'를 펴내면서 그녀가 직접 경험한 피트니스 체험담과 자신만의 운동 팁, 여기에 병행하면 효과적인 식이요법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그녀의 몸매를 동경하는 여성들을 위해 몸매 만들기 노하우를 소개하겠다는 것.

악녀일기 3에 출연해 인기를 끈 에이미도 쇼핑몰 운영을 통해 사업가로 영역을 넓혔으며 악녀일기4에 출연한 정수정도 쇼핑몰 닙스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영 또한 이상민과의 이혼 충격을 딛고 '미싱도로시' 브랜드를 론칭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홈쇼핑 등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가수 자두는 '두야두'란 쇼핑몰을 샤크라 출신 이은은 '으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인 쇼핑몰이 이처럼 대박행진을 계속하는 이유로는 스타의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홍보에 용이하며 스타들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심리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각종 논문에서도 ' 연예인을 활용한 인터넷쇼핑몰이 소비자 구매의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연예인 쇼핑몰이 탄생하고 있지만 모두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아니며 그 이면에는 실패하는 쇼핑몰도 많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